충북도는 오는 2001년까지 청주 충주 제천 영동 옥천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전기 전자등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을 중점
육성키로하고 모두 6백87만평의 공장부지를 조성,공급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01년에는 도내 연간 생산규모를 올해의 4배에 이르는
19조1천억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충북도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충북공업화장기종합개발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내공단조성 적지를 청주 충주 음성 진천등 26개지역
6백87만평으로 잡고 오는96년까지 3백만평을 우선공급하고 그뒤부터
2001년까지 3백87만평을 추가로 조성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권역별로보면 충주권이 전체의 38.3%인 2백63만평으로 가장많고
청주권 2백51만평,제천권 1백9만평,영동.옥천권 64만평등이다.
도는 이들 공단부지를 공해발생업종과 항만이용도가 높은 업종을 제외한
전기 전자 의료 광학 조립금속 기계 운수장비등 성장업종의 특화공단으로
조성키로했다.
이와함께 반도체 컴퓨터통신기기등의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산업
로보트업종을뺀 NC공작기계 항공산업 신소재 정밀화학 광 생물산업등
첨단산업을 육성할 공단도 조성해 대덕연구단지와 연계,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