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유전개발에 참여한다.
한라그룹은 26일 정인영회장이 서울대치동사옥에서 파푸아뉴기니PPL123
광구석유시추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트렌드인터내셔널사 빈제사장과 이
유전개발참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라그룹은 계열사인 한라자원을 통해 2천만달러를 출자,20%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이광구의 석유시추개발권은 트렌드 인터내셔널사와 펜조일사가 각각
30%씩,유니온 텍사스사와 일본 데이고쿠석유사가 20%씩의 지분을 갖고
있었는데 한라그룹은 이번에 트렌드 인터내셔널사및 펜조일사로부터
10%씩을 넘겨받았다.
파푸아뉴기니앞바다 바신해안일대에 위취한 PPL123광구는 6천4백70만 의
크기로 지난7월 개발이 시작됐으며 인근지역에서도 유정이 발견돼
유망광구로 꼽히고 있다.
이광구의 개발이 성공할 경우 원유매장량은 8천만 6억2천만배럴, 하루가
채원유량은 약5천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