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자유화를 앞두고 비교적 넉넉한 시중자금사정을 반영,시중금리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단자사간콜금리(1일물)는 연17 17.5%를 기록,주말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주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7일물은 연18.5
19.5%,15일물은 연19.5 19.9%로 역시 지난주 수준이었다.
채권수익률도 보합을 유지,회사채는 연19.30(은행보증채) 19.50%,통화채는
연17.9 18.0%를 각각 기록했다.
시중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기업수요가 적은데다
외환은행청약자금(1조원이상추정)이 은행간콜로 금융권에 돌기시작했고
조만간 추곡수매자금이 방출된다는 기대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융계관계자들은 이때문에 은행지준마감(22일)이나 월말께에도 극심한
자금경색이 없이 시중금리가 비교적 안정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