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주권및 서해안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용담다목적댐을
3천5백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에 착공,오는97년 완공키로했다.
19일 건설부가 발표한 용담다목적댐 건설기본계획에 따르면 이댐은
금강상류인 전북진안군용담면월계리에 높이69m 길이4백96m
저수용량8억1천5백만 저수지면적36.24 규모의 표면차수벽형댐으로
건설된다.
건설부는 금강상류의 물을 만경강유역의 전주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내최장의 도수터널 20.8 를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서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까지 뚫기로했다.
이터널을 통해 나오는 물을 1백80여m의 낙차를 이용해 완주군 출구쪽에
시설용량 11만6천 의 수력발전소도 건설하게된다.
용담댐이 완공되면 전주 군산 이리등지에 2021년까지 용수수요를
충족시킬수있는 하루1백35만 의 생활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게되며
홍수조절용량 6천9백만 의 물을 가두어 금강중하류의 홍수피해도 줄일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