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이 특허기술등 산업재산권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18일 한국발명특허협회(회장 김생기)는 산업재산권전담부서를 둔
6백84개업체중 1백95개사만이 국내에서 특허기술내용을 담은
특허공보를,1백50여개사가 의장및 실용신안공고를 각각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84만7천여권의 특허공보를 발행,대부분을 민간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일본보다 국내기업의 특허관리체계가 크게 뒤진 것이다.
국내에선 연간 10만권의 특허공보가 발행되고 있으나 70%가량이 도서관등
공공기관으로 나가고 있다.
특허청관계자는 기업의 산업재산권정보관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기술전쟁시대를 맞아 국내에서 특허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업계지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