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의 신규참여로 연 2천억원에 이르고 있는 국내 디젤엔진오일
시장확보를 위한 업체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쉘석유는 미석유협회(API)가 공인하는
디젤용엔진오일의 최고성능규격인 CF4급인 다목적및 다급점도오일인
쉘리무라X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쉘리무라X는 고속.고출력및 소형디젤엔진은 물론 승용차용가솔린엔진에도
사용할수 있다.
특수알칼리성첨가제가 포함돼있어 산에 의한 부식성마모를 방지할수있으며
실린더라이너의 마모를 방지,공해물질의 발생을 크게 줄일수있다.
쌍용정유도 CE급등 중급시장중심에서 벗어나기위해 최근 CF4급의
디젤엔진오일인 드래곤수퍼쉘을 개발,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호남정유는 청정분산제를 함유,엔진보호성능이 뛰어나고 연료비를
절감할수있는 슈퍼드라이쉘을 시판,25%에 이르고 있는 기존의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국내선발업체인 유공도 기존CE급에 비해 오일소모량을 50%감소시킬수 있는
CF4급의 뉴SD5000을 국내 최초로 시판,35%로 추정되고 있는 시장점유유지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