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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1백31명중 1명 선청선 기형아 분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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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임산부들은 1백31명 가운데 1명 꼴로 선천성 기형아를 분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임산부 10명중 4명은 인공유산의 경험이 있으며 5명중 1명은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술을 통해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학교실(실장 이홍균 상계백병원
    부원장)이 지난 3월1일 모자보건종합센터 설립을 계기로 효과적인
    모자보건 관리를 위해 지난 9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상계백병원에서
    분만한 2천9백8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공유산 경험이 있는 산모는 1천2백22명으로 조사
    대상 산모 2천9백80명의 41%,선천성 기형아 출산율은 23명으로 전체의
    0.76%,제왕절개 분만 경험자는 6백61명으로 22.17%에 이르렀다.
    산부인과학 교실의 이실장은 "이번 조사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상계동 일대 임산부들의 인공유산 경험률이 41%로 나타난 것은
    공식적인 수치일 뿐 음성 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미혼모등의 낙태수술까지
    합하면 유산율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실장은 또 "산모들이 기형아를 낳는 원인은 주로 환경오염,
    염색체이상, 산모의 약물복용, 음주 및 흡연등"이라고 분석하고 "기형아
    발생의 정확한 원인은 사례별로 정확한 역학조사가 실시돼야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실장은 "기형아는 그 원인의 대부분이 산모들의 의학적 무지와
    인식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특히 임산부의 나이가
    19세 미만 혹은 35세를 넘었을 때 <>과거 유전질환이나 기형아를 출산했던
    경우 <>본인이나 친척중 혈우병 등 염색체 이상에 따른 질환이 있는 경우
    <>방사선 피폭이나 화학요법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산전 유전질환 검사를 받는게 기형아 출산 방지의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 방지를 위해 <>임신중 영양결핍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 <>함부로 약물복용을 하지 말 것 <>갖가지 병원체를 옮길
    수 있는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멀리해야 할 것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산모들의 결혼평균 연령은 25.89세,
    교육정도는 13.12년 즉 대학교 1학년 이상의 학력소지자였으며 산전
    진찰의 평균 횟수는 8.32번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모들의 임신기간중 체중증가는 12.9 , 평균 재태연령은 39.59주,
    신생아의 평균 체중은 3.216 로 나타났다.
    이같은 재태연령은 최근 이화의대 비뇨기과학교실(심봉석.박영요)과
    소아학과학 교실(김경희)이 첨단 초음파촬영법을 이용, 공동조사한 결과인
    39.8주와 상당히 근접한 수치여서 한국인 임산부의 평균 재태연령은 대략
    39.59 39.8주인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이번 조사에서 또 임산부의 빈혈빈도는 9.9%, 임신으로 인한 고혈압
    빈도는 2. 84%인 것으로 각각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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