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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가스케치 > "폐수기준은 지키며 대책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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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업단축및 중단등으로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는 대구
    섬유업계와 부산 신발업계를 둘러보기위해 12일오후 이곳에 내려온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비산동소재 염색공업공단을 비롯,
    달서천변의 폐수종합처 리장, 검단동소재 갑을공장등 업계현장을
    직접 둘러본뒤 이승주국제염직회장등 섬여 업계대표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
    박최고위원은 이자리에서 "금년들어 나라전체의 수출신장률이
    둔화되고있어 정부 국회당을 막론하고 모두가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키위해 애쓰고있다"며 "지난 30 년동안 고도성장의 주도역할을 한
    섬유업계의 수출둔화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원책 을 모색키위해 이곳에
    왔다"며 방문목적을 소개.
    이회장등 업계대표들은 "섬유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최근
    수질환경보전법규의 개정으로 폐수처리기준이 대구염색공단의 경우
    1년사이에 150PPM에서 100PPM으로 강화된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따라
    지난 10월말현재까지 폐수배출부과금 1백5억원 , 폐수처리기준강화에 따른
    시설개선사업비 2백15억원이 각각 소요돼 심각한 자금압박 을 받고있다"며
    폐수처리기준치를 종전대로 150PPM으로 해줄것을 거듭 건의.
    특히 업계대표들은 "최근들어 조업정지및 단축으로 공단의 7부제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지난달말까지 조업정지및 단축으로 약 7백억원의
    수출차질이 있었다"며 대구공단에 대한 3백50억원의 특별금융지원을
    호소.
    이에대해 박최고위원은 "최근 섬유업계 수출부진의 주된 원인을
    공단폐수처리기준치의 강화에 두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폐수기준처리를 규정된대로 하고 업계는 설비보완, 시장변동상황에 대한
    대응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역점을 두어야 할것"이라며 업계의
    엉뚱한 건의를 질책하고 대책방안을 피력.
    박최고위원의 대구방문에는 이치호 최운지 유수호 김문기 노인환
    이정무 김한규 서상목 최재욱 장영철의원등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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