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 쌀시장 개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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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맥키논 뉴질랜드 부총리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한국의 쌀을
예외로 인정할 경우, 프랑스 등 EC(유럽공동체) 국가들이 이를 핑계로 자국
의 농산물도 예외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맥키논부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제3차 각료회의 개막을
앞두고 12 일 오후 이봉서 상공부장관과 가진 양자협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장관은 이에 대해 한국은 농산물에 대해 생산보조금은 물론
수출보조금까지 지급하고 있는 프랑스와는 달리 세계시장을 교란할 우려가
없다고 강조하고 한국의 쌀문제는 식량확보 차원의 문제이며
정치.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안보와도 관련 된 문제여서 개방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맥키논 부총리가 한국이 쌀 때문에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을
포기하겠느 냐고 물은데 대해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같은 질문에
답변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관은 맥키논 부총리가 한국은 쌀을 "영원히"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
했다고 이 회의에 배석했던 장석환 상공부통상진흥국장이 전했다.
예외로 인정할 경우, 프랑스 등 EC(유럽공동체) 국가들이 이를 핑계로 자국
의 농산물도 예외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맥키논부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제3차 각료회의 개막을
앞두고 12 일 오후 이봉서 상공부장관과 가진 양자협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장관은 이에 대해 한국은 농산물에 대해 생산보조금은 물론
수출보조금까지 지급하고 있는 프랑스와는 달리 세계시장을 교란할 우려가
없다고 강조하고 한국의 쌀문제는 식량확보 차원의 문제이며
정치.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안보와도 관련 된 문제여서 개방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맥키논 부총리가 한국이 쌀 때문에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을
포기하겠느 냐고 물은데 대해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같은 질문에
답변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관은 맥키논 부총리가 한국은 쌀을 "영원히"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
했다고 이 회의에 배석했던 장석환 상공부통상진흥국장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