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서울 APEC회의때 중국과 개별회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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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2일 개막되는 아태각료회의(APEC)에 참석하는 대만대표단은
공식 회의장에서 중국대표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할 것이나 비공식적인
개별 회담은 갖지 않을 것이라고 홍콩 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
명보와 성도일보는 대만대표단을 이끌고 10일 서울로 떠난 소만장
대만경제부장과의 회견내용을 보도하면서 소만장부장은 대만 중국 홍콩간의
"중화공동시장"을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서울 회의에서 중국대표들과
이문제에 관한 개별회담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부장은 대북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3차 APEC회의에서
대만은 "중화대북"이란 명칭으로 중국및 홍콩과 함께 정식 회원국이 된다고
지적하고 대만대표단은 서울회의에서 대륙대표들과의 공개 회의장에서의
접촉이 불가피할 것이나 비공식적인 개별접촉은 시도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정부의 한 대대륙경제관계 관리는 소부장의 이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대만과 중국이 나란히 APEC에 가입함으로써 양안간의 경제
무역관계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식 회의장에서 중국대표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할 것이나 비공식적인
개별 회담은 갖지 않을 것이라고 홍콩 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
명보와 성도일보는 대만대표단을 이끌고 10일 서울로 떠난 소만장
대만경제부장과의 회견내용을 보도하면서 소만장부장은 대만 중국 홍콩간의
"중화공동시장"을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서울 회의에서 중국대표들과
이문제에 관한 개별회담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부장은 대북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3차 APEC회의에서
대만은 "중화대북"이란 명칭으로 중국및 홍콩과 함께 정식 회원국이 된다고
지적하고 대만대표단은 서울회의에서 대륙대표들과의 공개 회의장에서의
접촉이 불가피할 것이나 비공식적인 개별접촉은 시도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정부의 한 대대륙경제관계 관리는 소부장의 이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대만과 중국이 나란히 APEC에 가입함으로써 양안간의 경제
무역관계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