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의 갤로퍼등 신차발매,피자헛 사랑축제,명동거리축제,피어리스
오베론탄생축제등 최근 각종 대형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다.
소비자의 욕구가 획일적이고 수동적인것(대중사회)에서 다양하고 개성적인
성향(분중사회)으로 바뀌어가자 기업들의 광고전략 또한 매스마케팅에서
다이렉트마케팅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1일 기업및 광공업계에 따르면 다이렉트 마케팅은 TV나 신문등
대중매체의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결점을 보완한 것으로 각종
이벤트행사처럼 개별 소비자와 직접 만나 호흡을 같이 할수 있는 쌍방적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있다.
화장품회사의 경우 럭키가 2회에 걸쳐 신상품및 기저귀발매식을
가졌는가하면 11일 피어리스가 오베론탄생기념 대축제를 벌이는등 올들어
대형 이벤트행사만 3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광고대행사들도 이에대한
체제를 서둘러 갖추고있다.
제일기획의 경우 프로모션요원을 4년전보다 3배나 증원한 67명으로
확충한데 이어 연말께는 72명까지 늘려 프로모션 취급비중을 87년의
5.8%(1천80억원)에서 올해 19%(2천1백억원예상)로 확대키로했다.
LG애드는 23명의 프로모션인원으로 올해 럭키화장품발매식.피자헛
사랑축제등을 수주했으며 내년에는 35명으로 증원해 취급고를 1백억원까지
높일 계획이다.
삼희기획은 전문적인 이벤트 프로모션대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국의
IMG(린타스계열),일본의 요미꼬 프로모션과 업무제휴를 적극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오리콤 서울광고기획 동방기획 련합광고등도 세일즈프로모션과
이벤트기능을 갖춘 프로모션국의 인원보강및 장비보강등으로
다이렉트마케팅실현의 구체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