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일성의 중국 공식방문(10.4 13)을 계기로 지난달이후 중국과의
초청.방문외교활동을 강화, 사회주의체제 고수를 위한 공동보조를
다짐해오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7일 중국 인민일보대표단(단장
총편집 소화택)과 공안무장경찰부대대표단(단장 부사령원 왕문리) 및
경찰문공단(단장 정치부부주임 풍연령) 신화통신대표단(단장 부사장
방평암) 등을 초청한 것을 시발로 <>해군대 표단(단장 해군사령원 중장
장연충, 10.14-22) <>국제신탁투자공사 중신기술공사 부총경리
등질방(등소평차남 10.17-26) <>강소성당대표단(단장 서기 심달인 10.21
30) <>요녕성대표단(단장 성장 악기봉 10.26-11.5) 등 모두 13개 대표단을
초청 했다.
이와함께 북한은 같은 기간 대외문화연락위원장 정준기(10.26 11.5)를
비롯해 <>평양교예단 소편대(10.10 24) <>왕재산경음악단(10.12 26)
<>군친선참관단(10.1-2) 등 7개 대표단을 중국에 보냈다.
이러한 북-중간 초청 방문활동은 빈번히 이루어졌다는 점 외에 초청
방문대상이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다양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과 중국은 김일성의 중국방문시 강택민 이붕 양상곤
등과의 연쇄회담에서 강조한바 있는 사회주의체제 고수를 위한 협력증진
및 공동투쟁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