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단 건축규제조치로 전국의 민간건축활동이 위축일로를 걷고있다.
7일 대한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설계도서신고실적은 지난9월중
1만1천1백95건 연면적 8백76만7천 로 전월의 1만2천4백66건 연면적
1천93만7천9백77 에 비해 면적기준으로 19.8%가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현상은 지난 6월중 연면적 1천2백19만6천7백33 의 설계도서가
신고돼 전월보다 7%감소한데 이어 7월중 3%,8월중 6%가 각각 줄어들었던
감소추세가 더욱 심화되고있는것이다.
특히 이같은 6 9월의 신고실적은 전년동월보다 각 10 40%씩 감소한것으로
민간건축경기가 뚜렷한 침체국면에 접어들고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9월중 도서신고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전월에 비해
광주(69%)경기(69%)전남(59%)강원(58%)등 4개 시도가 50%이상 감소한 반면
건축규제조치대상에서 제외된 대전은 무려 2백38%가 증가했으며
충남(7%)충북(4%)경북(3%)등은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