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 중국국가부주석은 4일 북한의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정준기위원장이
이끄는 대표단과 만나 모택동과 김일성이 이루어 놓은 북한.중국의 우호
관계를 계속 진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왕진부주석은 최근 김일성주석의 성공적인 중국방문을 상기시키면서
북한과 중 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확고해지고 발전돼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왕진부주석은 중국 인민은 모택동이 다져 놓은 중국공산당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면서 "등소평동지와 강택민총서기는 모택동사상의 깃발을 높이
들고 중국혁명과 사회주의를 굳게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개혁과 개방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4대 기본원칙인
사회주의,인 민민주독재,마르크스-레닌-모택동사상,당지도체제를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준기위원장은 북한도 사회주의 건설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면서
북한인민 들은 어떤 폭풍과 어려움이 닥친다해도 사회주의 이념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다.
10일전 중국에 와 동부지역 도시들을 방문한 정준기위원장 일행은 5일
북한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