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진중인 화산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내 체비지 매각 결과
1백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화산토지 구획정리 사업지구내 체비지 1백35필지 가운데
일부공공용지를 제외한 나머지 1백26필지를 매각한 결과 모두
1백60억여원의 매각실적을 올려 당초 사업비 44억원(순공사비
27억원,관급자재비 17억원)을 제외하고 1백16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7월 택지및 사업용지 1백25개 체비지를 공개경쟁을 통해
매각,1백27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 1일 국민학교 용지 1만3천9백 를
22억9천2백만원에 전주시 교육청에 매각키로 결정함에 따라 매각대금이
1백60억원에 이르렀다.
시는 앞으로 아직 매각하지 않은 소방서 파출소 주차장등 9개 공공용지를
매각해야 하는데 이들 9개용지의 매각대금도 줄잡아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화산지구 구획정리사업으로 이같은 수익외에 백제로(폭50m)등 도로
2.8km와 공원 8개소(5천평)등 도시기반 시설을 갖추었다.
화산지구 사업에서 이같은 막대한 이익을 얻게된 것은 공사입찰금이
예정가의 62%에 그친데다 최근의 땅값상승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