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중국은 다음주에 있을 양국간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킬 역사적
인 정상회담중 경제협정등을 체결할 것이라고 레 마이 베트남 외무차관
이 2일 밝혔다.
베트남의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과 보 반 키에트 총리는 오는 5일
5일간의 일 정으로 중국을 방문, 지난 79년초 양국간의 유혈 국경분쟁
이후 최초의 정상회담을 갖게된다.
레 마이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담중 양국간 경제와 운송 및
통신협정 등이 체결될 예정이며 베트남 지도자들은 중국의 시장경제형
경제개혁의 전시장격인 2개의 경제특구 광동과 심수(토변에 천)를 방문할
계획이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적대와 불신의 시대가 마감되고 협력과
우호관계를 바 탕으로 하는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국경
및 중국 남해안에 있는 수개의 도서문제와 지난 79년 중국으로 피난한
다수의 중국계 베트남인들에 대한 문 제등 양국간의 현안이 용이하게
풀리게 될 것이라고 레 마이 차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