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상태를 나타내고있는 타일류가 품목에 따라 5-10%까지 할인판매
되는등 저가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3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건축경기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
생산업체들이 타일류생산을 서둘러 증설,대비해왔으나 실제 건축물량이
기대에 크게 못미쳐 체화량이 늘면서 재고정리를 위한 할인판매가
경쟁적으로 일고있다.
거래량이 많고 자금결제조건이 좋을경우 바닥타일 10%,내장타일 5%까지
할인판매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가에서도 이에 영향받아 바닥타일이 색상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1백50x1백50 짜리가 당 8천원,내장타일은 2백x2백 와 1백50x2백 짜리가 3
당 각각 2천원 떨어져 2만4천원과 1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는 계절적으로 건축활동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신규건축허가가
격감되고있어 시세는 약세권을 벗어나기 어려울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