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사 공인중개사 학사고시등 각종 자격증 및 학위취득과 관련한
수험도서의 변칙판매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25개 회원제수험 도서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광고
계약 가격및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가 자신들이
전문학술단체나 연구기관인 것처럼 오인토록 광고하거나 자격취득가능성및
취득자의 대우를 과장하는등 허위과장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었다.
특히 한국고시학회 중앙판매사교육연수원 경영문화원 YJ물산등은 사업자의
계약위반이나 물품의 하자에 따른 고객의 계약해제권을 이유없이 제한하고
있었다.
고려속기연구회 대한상공마케팅연구소 중앙판매사교육연수원
한국산업안전연구원등 일부업체는 계약일로부터 일정기일이 지나 반품할
경우 기불입금의 포기와 잔금의 일정비율(30%)을 추가부담시켜 소비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었다.
할부구입시에도 업체별로 17.4 1백82.6%의 수수료를 부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용카드로 구입했을 때 현금가에 일정액의
추가비용을 부담시키는 업체가 21개나됐다. 추가비용은 3.9 17.5%에
이르고 있으며 10%가 넘는 업체도 11개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올8월말까지 소보원에 접수된
회원제판매방식수험도서 관련 피해구제신청건수는 모두 80건으로 학사고시
47건,판매사 21건,기타 노무사등이 12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