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날연휴 바로 전날인 2월 2일의 모든 하행선열차 승차권과 연휴가
끝나는 5일의 상행선열차 승차권 예매가 거의 완료됐다.
29일 철도청이 마감한 내년 설날 연휴동안의 열차 승차권 예매현황에
따르면 내년 2월 2일 하행선의 경우 호남선과 전라선은 1백% 예매가
끝났으며 장항선은 98%, 경부선은 88%, 중앙선은 87%가 팔렸다.
또 2월 5일의 상행선 역시 호남선과 전라선 및 장항선이 1백% 팔렸으며
경부선은 98%, 중앙선은 97%가 예매됐다.
2월 1일 하행선의 경우에는 호남선과 전라선이 각각 96%, 장항선이
80%, 경부선이78%, 중앙선이 73% 팔렸고 3일의 하행선은 장항선이 99%,
전라선이 98%, 호남선이 85%, 경부선이 80%, 중앙선이 73%의 예매율을
보였다.
상행선의 경우 2월 4일 호남선이 80%, 장항선이 75%, 전라선이 73%,
경부선이 60%, 중앙선이 47%의 예매율을, 6일 상행선은 장항선이 1백%,
전라선이 98%, 호남선이 97%, 경부선이 67%, 중앙선이 59%의 예매율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입석표의 예매율은 1.2.3일의 하행선의 경우 5-29%, 4.5.6일의
상행선은 2-20%로 아직 많은 승차권이 남아 있다.
열차 종류별로 보면 예매율이 가장 높은 열차는 새마을호이며 다음이
무궁화, 통일호순으로 고급열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철도청은 이번 예매 기간동안 팔리지 않은 좌석 및 입석 승차권은
30일부터 평소와 마찬가지로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전국 모든 역
창구에서 판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