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SG(대표 정태일)가 국내최초로 세레이션 롤링 다이스를 개발,
오는 11월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1억2천여만원의 개발비를 투입,최근개발된 이공구는 기존의
호빙(절삭)공법에의한 동력축의 제작을 압축식으로 하게되는데 자동차의
조향장치인 엑셀샤프트 스티어링과 컴프레서,스타트모터등 각종
동력장치축의 정밀가공에 사용된다.
이공구를 사용할 경우 기본의 호빙(절삭)가공에 의한 부품제작시보다
부품제작단가가 80%이상 절감되며 제작시간도 개당30초내외로 25배이상
빨라질뿐아니라 정밀도 면에서도 기존의 호빙공법보다 15배이상 향상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공구는 그동안 전량 일본에서 수입되어왔는데 국산개발에따라 연간
3억원의 수입대체효과에다 30%정도의 가격하락요인이 생기고 3 4개월씩
걸리던 납품기간도 1개월이내로 단축시킬수있으며 이제까지 폐기처분해온
마모된 공구도 원가의 40%선에서 5회정도까지는 수리해 재사용할수있게
되었다.
그동안 이회사는 품질제일주의를 모토로 신제품개발에 힘써 엔드밀의 경우
일본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월4천개씩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5월에는 전조용카운터플로우의 국산화에 성공,양산체제에 들어갔다.
한국OSG는 절삭공구및 압조기기전문 생산업체로서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