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지원이 수출촉진및 수입대체에 매우 큰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89년과 90년 2년동안 지원한
기술개발승인업체 7백64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중기기술개발추진실태"에
따르면 이들기업이 기술개발로 인해 얻은 수출에상효과는
1조9천1백83억원에 이르며 수입대체효과도 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효과를 얻기위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기술과제는 제품개발이
5백90건(77.2%)으로 가장 많고 산업기반기술 86건(11.3%) 공정개발기술
46건(6.0%) 소재기술 42건(5.5%)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품개발의 경우는 기계및 전기전자부품개발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산업기반기술은 금형과 열처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