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서 중형 업무용건물 신축이 급격히 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월부터 상업 업무용건물의 건축규제가 일부
풀리면서 중규모건물신축을 위한 착공이 급격히 늘고있다.
현재까지 계속착공규제대상인 20층이상을 제외하고 이달들어 착공에
들어간 건물은 10층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인 것만도 모두 15개동
21만8천 에 달한다. 착공신고를 한 건물은 강남구의
선경상사사옥,서초구의 논노.일흥실업사옥및 양재농협건물등이며
라이프주택 금성통신공사의 구로동빌딩 화승마포사옥 교보.제동흥산
사옥등은 최근 착공신고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모두 수개월전 규제조치가 풀리는 10월이후 착공조건부로
건축허가를 받았던 건물이다.
한편 정부의 9.4건설경기진정대책으로 올해말까지 착공규제조치를
받고있는 서울시내 20층이상 대형건물은 모두 48건 총연면적 1백32만9천여
로 규제가 풀리는 내년초에는 이들 건물의 착공이 러시를 이룰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