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품의 정밀정확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진청으로부터 자율교정업체로 지정받는 업체가 늘고있다.
28일 공진청에 따르면 올들어 자율교정업체로 새로 지정을받은 업체는
동양철강 한라시멘트 삼화정공 한국브레이크공업등 13개사에 달하고 있다.
이에따라 공진청이 지정하여 생산제품에 대해 표준을 자체인정할수 있게된
업체는 모두 1백65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자율교정업체로 지정이되면 타교정검사기관에 검사를 받지않고 생산제품을
출하할수있는 특전이 부여돼 검사비용을 절감할수있게 된다.
자율교정업체가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것은 최근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면서 제품의 정밀 정확도가 크게 요구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공진청은 이같은 산업계의 추세를 감안,일정기준의 계측기 측정기등
계량표준기기등을 갖춘업체에 대해서는 자율교정업체로의 지정을 적극
권장하고있어 앞으로 자율교정업체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지정된 자율교정업체중 분야별로는 길이측정분야가 가장많고
다음은 전기측정 온도측정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