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화국등 소련 12개공화국은 6백80억달러에 달하는 소련의
대외채무 분담및 자산배분문제를 조정키위해 특별중앙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비톨드 포킨 우크라이나공 총리가 27일 밝혔다.
포킨 총리는 12개공화국전문가들에 의해 마련된 이같은 안은
12개공화국외에 최근에 독립한 라트비아공을 옵서버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화국들이 이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공화국들은 앞으로 창구를 일원화해 공화국간 중앙은행의
특별경화계정을 통해 대외채무를 분담 지불하게 된다.
신설 중앙은행의 특별경화계정은 수출대금과 기타 기금으로 조성된다.
각 공화국의 채무분담금과 자산은 지수로 산정,표시된다.
한편 이반 실라예프 소련총리는 오는 11월4일 열리게되는 국가평의회에서
이같은 안에 대해 구체적인 토의를 가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