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가리봉 전철역 구내에서
수원을 출발, 청량리로 가던 제412호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켜
2시간여동안 멈춰서는 바람에 출근길 시민 수만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전동차와 전선의 접촉불량으로 동력이 끊기는 바람에
일어났다.
이 사고로 상행 전철선 2개중 1개만 사용돼 수원을 떠나 서울로 오던
전동차들이 20-30분간씩 지연운행됐다.
철도청은 사고가 난 뒤 2시간만에 고장난 지점을 수리, 오전 9시30분께
정상운행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