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광희(철학과), 이현구(화학공학과)교수등 서울대 교수 52명은
23일 오후 최근 교육부 산하 교육과정연구위원회가 마련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개 정시안''과 관련, 성명을 내고 "고교 교과과정을
인문.자연.예술 등 8개의 계열로 세 분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이날 성명에서 "대학에서도 학과의 세분화를 지향하고 학제간
연구영 역에 통합 운영방식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실정에서 고교
교과과정마저 세분화 하는 것은 균형잡힌 교육과 건전한 학문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며 교 과과정 세분화 계획 철회 <>현행 인문
및 자연계열의 기계적인 구분 재검토 <>필수 및 선택과정에서 사회계열과
자연계열과목의 균등한 편성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