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라믹등을 사용한 침장업체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침구류
개발에 작극 나서고 있다.
23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범아침장 대양산업 밤비노등 침장업체들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대중적인 제품만으론 채산성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구스다운(거위앞가슴털)과 덕다운, 항균방취가공원단
및 바이오세라믹등을 활용한 고급 침구류생산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범아침장(대표 김관두)은 독일 베이컴번하드사를 통해 시베리아산
구스다운을 수입,이달초부터 이를 소재로한 고급이불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함께 바이오세라믹을 활용한 이불 요 베개등 바이오건강침구세트도
선보이고있다.
대양산업(대표 최정효)은 이불솜등 침구소재를 드동안 중점 생산해왔으나
최근 고급이불등 완제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자사가 개발한 항균방취이불솜인 "바이오하이론이불솜"을 소재로한
이불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의 오리털가공시설이
완공되는 금년말께부터 이를 원료로한 오리털이불의 생산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일반침구제품과 침대커버등을 생산해온 밤비노(대표 유지희)도
올가을부터 덕다운이불류의 생산에 참여했으며 자미온(대표 황경숙)은
구스다운에 바이오세라믹을 가미한 고급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