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23일 오전 여의도 맨하탄
호텔에서 박종근노총위원장, 20개 산별 노련위원장등 노총관계자
35명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노동관계법개정, 노동은행설립
문제등 노동계의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동관계법개정방향에 언급, "노동계, 기업,
학계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서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결코 무리한
방향을 법개정을 추진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히고 "노사분규가 10월현재
2백15건으로 작년의 3분의2 수준으로 격감한것은 노동계지도자의 헌신적
노력의 결과"라고 노총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나웅배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 관계자들과
박희태대변인 신경 식대표위원비서실장, 김병용국회노동위간사, 김동인
이성호의원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