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의 보브 홀 대변인은 90-92년중의 1단계 기간중 7천명의
주한미군을 철수하기로한 당초 계획에 따라 이미 4천명이 한국을
떠나 주한미군은 현재 3만9천명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 3천명도 내년중에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가운데 93-95년의 2단계
기간중 어떤 병력을 얼마나 철수시키느냐 하는 문제는 현재 한국측과
협의하고 있을뿐 아무 것도 결정된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원하는한 주한미군 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고
주한미군의 존재는 사실상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홀대변인은 한미양국이 정기적으로 안보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나
전술핵의 철거에 따른 일정을 협의한바는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