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음대교수들, 학교측에 항의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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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음대교수들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과 관련, 지난 11일 열린
교수회의에서 음대입시 실기고사 반영률을 하향조정키로 결의한 적이
없는데도 학교측이 그같이 결의했다고 최근 발표한 것은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 실기고사 비율 일방적 하향조정에 반발 ***
음대교수 33명은 21일 오후4시 음대 교수휴게실에서 교수회의를 갖고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사항을 교수회의 결의사항인 것처럼
발표한 것은 학교의 공신력을 실추시킬뿐 아니라 교수간 불신을 조장하는
처사"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학 교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키로 했다.
학교측은 이에대해 "음대 교수회의는 일체의 과외교습을 않기로 했을뿐
실기고사 반영률을 하향조정키로 결의한 바 없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실기고사 반영률 조정은 학교측 권한에 속하는 문제이므로
교수회의의 결의여부가 학교측의 실기고사 반영률 하향조정 결정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화여대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음대등 예.체능계 3개대 교수들이
각각 회의를 열어 모든 과외교습을 중지하고 실기고사 반영률을 5-20%
낮추기로 결의했다고 14일 발표했었다.
교수회의에서 음대입시 실기고사 반영률을 하향조정키로 결의한 적이
없는데도 학교측이 그같이 결의했다고 최근 발표한 것은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 실기고사 비율 일방적 하향조정에 반발 ***
음대교수 33명은 21일 오후4시 음대 교수휴게실에서 교수회의를 갖고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사항을 교수회의 결의사항인 것처럼
발표한 것은 학교의 공신력을 실추시킬뿐 아니라 교수간 불신을 조장하는
처사"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학 교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키로 했다.
학교측은 이에대해 "음대 교수회의는 일체의 과외교습을 않기로 했을뿐
실기고사 반영률을 하향조정키로 결의한 바 없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실기고사 반영률 조정은 학교측 권한에 속하는 문제이므로
교수회의의 결의여부가 학교측의 실기고사 반영률 하향조정 결정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화여대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음대등 예.체능계 3개대 교수들이
각각 회의를 열어 모든 과외교습을 중지하고 실기고사 반영률을 5-20%
낮추기로 결의했다고 14일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