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대표부 설치 기본문안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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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22일오전 국회에서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
장관의 방문을 받고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임하는 정부측의 입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자리에서 최부총리는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 대표단이
남북한대표부설치를 제의할 것인지에 대한 김대표의 질문에 "우리측의
기본문안에는 포함돼있으나 북한측이 2개의 조선정책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이를 제안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한 것으로 김부겸부대변인이 전했다.
최부총리는 또 미국이 한반도 전술핵철수를 발표한 이상 북한측도
핵사찰을 수용하지 않겠느냐는 김대표의 질문에 김일성주석의 중국방문시
그러한 논의가 있었던 것같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남북한유엔동시가입이후 남북외교문제와 관련, "최근
재무장관이 국제통화기금및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북한채무에 대한
지급보증을 서주겠다고 말한 것은 북한의 자존심을 건드릴뿐 남북관계
진전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으며 이에대해 최부총리는 "앞으로
모든 외교문제에 있어서 북한의 체면을 살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관의 방문을 받고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임하는 정부측의 입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자리에서 최부총리는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 대표단이
남북한대표부설치를 제의할 것인지에 대한 김대표의 질문에 "우리측의
기본문안에는 포함돼있으나 북한측이 2개의 조선정책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이를 제안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한 것으로 김부겸부대변인이 전했다.
최부총리는 또 미국이 한반도 전술핵철수를 발표한 이상 북한측도
핵사찰을 수용하지 않겠느냐는 김대표의 질문에 김일성주석의 중국방문시
그러한 논의가 있었던 것같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남북한유엔동시가입이후 남북외교문제와 관련, "최근
재무장관이 국제통화기금및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북한채무에 대한
지급보증을 서주겠다고 말한 것은 북한의 자존심을 건드릴뿐 남북관계
진전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으며 이에대해 최부총리는 "앞으로
모든 외교문제에 있어서 북한의 체면을 살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