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토지 주택등 각종부동산매물을 온라인으로 연결시켜 모든
부동산중개업소들이 공동으로 활용할수있는 방안이 강구되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와 한국통신은 최근
부동산유통구조개선을 위한 회의를갖고 일부 부동산중개회사나
정보제공업소(IP)들이 지역별로 부동산매물공유화작업을 벌이고있는것과
관련(본지10월18일자보도),종국적으로는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이루지도록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
이회의에서 한국통신측은 내년중 매물을 온라인화시켜 공동이용할수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회원모집및 관리업무는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측이
맡기로했다.
이들은 또 이같은 부동산매물공유화를 조기정착시키기위해 매물의뢰자와
중개업자간의 전속계약이 먼저 제도화돼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관계당국과 협의,이를 선결과제로 추진키로했다.
중개업협회 관계자는 부동산유통구조개선이 업계의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하고 내달중 일본중개업협회(전국택지건물취인업협회)관계자를
초청,일본부동산매물 통신망(REINS)에대한 연수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90년 30여개의 지역유통망을 REINS라는 하나의 전국유통망으로
통합시켜 전국의 모든 부동산매물을 공개적으로 공동중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