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의학도서관이 미국립 의학도서관협회(NML)가 공인하는 국내 첫
의학도서관 센터로 지정된다.
서울의대 관계자는 21일 "보사부의 추천을 받아 미NML 대표단이 지난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의대 도서관을 방문, 최종 평가작업을 벌인
끝에 국제수준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금년말경 공인센터
지정계약을 맺은 뒤 내년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도서관이 세계에서 18번째로 NML 공인 의학도서관센터로
지정되면 해외 최신 의학정보를 신속한 입수는 물론 국내우수 연구논문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의대 도서관은 NML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비롯 전세계 3천여종의 의학자료를 수록한 컴퓨터를 갖추게 돼 국내
연구진및 학생들이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국내 각 의과대학의
우수연구 논문등을 NML로 보내는 중앙센터의 역할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