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중동평화회담은 아랍-이스라엘
분쟁과 관련된 ''세가지 주요 쟁점들''을 다룰 것이라고 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 무장관이 19일 말했다.
무사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세 가지 주요 쟁점들은 지난
67년이래 점령하고 있는 아랍영토로부터 이스라엘의 철수, 팔레스타인
인들의 법적 권리회복과 상호 인정된 확고한 국경내에서 이스라엘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권리보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회담을 아랍-이스라엘 분쟁과 중동사태를 협상을 통해
해결키위한 첫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역사적이며 위대한 사건이라고 평하고
이번 회담은 모든 회 의 참가자들의 요구및 권리에 합당한 명백한 원칙위에
이루어 질 것이며 팔레스타인 문제는 두 단계로 나누어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혔다.즉, 첫번째 단계는 ''과도기적'' 인 것이며 그 다음의 두번째
단계에서 이스라엘이 점령하고있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최종 법령과
팔레스타인의 자결권 문제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스라엘이 점령지역으로부터 철수하지 않고, 그리고
팔레스타인인들의 합법적 권리들을 인정치 않거나 혹은 평화와 안정속에
살기를 원하는 이스 라엘의 권리가 인정되지 않는 다면 아랍-이스라엘
분쟁에 대한 즉각적 해결책은 없 을 것이다. 평화와 안정 추구는 모든
사람들의 권리이며 아랍-이스라엘 분쟁 해결책 의 핵심을 이루고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후 지금까지 4차례의
커다란 전 쟁을 치뤘는데 첫번째 전쟁은 유엔이 이스라엘을 독립국가로
승인한 직후에 발생했 으며 이어서 56년,67년 그리고 73년에 각각 전쟁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