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그룹이 민간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대전세계박람회(EXPO)의
독립관기본설계를 확정했다.
17일 럭금그룹에 따르면 과학공원내에 세워지는 전자 컴퓨터관(가칭
럭키금성관)은 총 2백50억원이 투입돼 3천평부지에 연건평 1천6백평규모로
세워져 오는 93년8월 EXPO개막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독립관건설은 럭키개발과 창조사가 맡으며 설계및 디자인,소프트웨어등은
일본의 덴쓰사와 용역계약을 맺었다.
전자컴퓨터관은 전자기술의 이해를 넓히는 이해의 마당,인간과 전자기술의
만남을 영상으로 연출하는 감동의 마당,관람객이 직접 전자기기와 컴퓨터를
작동하는 참여의 마당등 5개코너로 구성된다.
럭금그룹은 청소년과 일반국민들에게 전자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풍요로운 생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독립관의 주제를
"마음을 담아,꿈을 찾아"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