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연구원은 최근 한국전기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축전지를 이용한 전력저장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기연 발전연구실 신에너지연구팀과 한전연 배전연구실팀은 지난89년
4월부터 올6월까지 2억7천만원의 연구비를 투입,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력저장전지시스템은 2차전지에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저장했다가
필요시 전기에너지로 역변환시켜 사용하는 장치이다.
따라서 이시스템은 전력수요가 적은 심야의 값싼 여유전력을 저장한후
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이용할수 있어 전력부하의 평준화는 물론 비상시
예비전원으로 사용,정전시의 불편을 최소화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