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방내 10개 공화국간에 15일 조인하기로 한 경제협력협 정이 사흘
연기돼 오는 18일 조인된다고 고르바초프대통령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각 공화국간의 경제통합지구 결성과 식량,연료및 산업용 자재의 유통
붕괴 방지를 위해 지난 2일 카자흐공화국수도 알마아타에서 가조인된 이
협정은 중앙협조체제 의 권한을 둘러 싸고 소연방내의 최대 공화국인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공화국등 일부 공화국에서 논란이 돼 왔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대변인은 "이 협정이 18일 몰도바(구몰다비아),
그루지아공화국 및 독립한 발트해 연안 3국을 제외한 10개 공화국간에
조인될 것"이라고 말하고 조인을 못한 다른 공화국들도 러시아공화국으로
부터 국제가격과 같은 높은 가격으로 연료와 원자재 구입을 원치 않기
때문에 결국 이 협정에 조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3년 유효의 이번 헙정이 금년 겨울의 경제파국을
막고 시장개혁을 도입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