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족한 법학전공자의 채용인원을 늘리기위해 내년에
시행되는 행정고등고시부터 40명가량의 법무행정직을 별도로
모집키로 했다.
또 부처별로 특정학문전공자가 편중되는 현상을 막기위해 행시합격자의
부처배치방법도 개선키로 했다.
13일 총무처에 따르면 민원사무와 법률쟁송이 최근 크게 늘어나는등
법학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금까지 일반행정 재정 교육
사회등 4개직류로 구분,모집해온 행정고시에 내년부터 법무행정직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행정고시합격자의 부처배정방법을 개선,각부처에서 필요한 경우
다른 직류합격자로 충원할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해당부처에서 요청하는 경우 법무행정 일반행정및 사회
교육직 합격자도 재무부 상공부등 경제부처에서 근무할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