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개의 처리장치(멀티프로세서)를 가진 컴퓨터에 쓸수 있는 유닉스
운영체제(OS)가 선보였다.
11일 국제유닉스표준화기구인 유닉스인터내셔널(UI)는 UI의 표준인
유닉스시스템V릴리즈4(SVR4)에 멀티프로세서를 지원할수 있는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SVR4 MP)는 10개의 프로세서까지 처리할수 있고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 기존의 SVR4와 완전한 호환성이 있고 인텔의 80시리즈및
8백60칩,모토롤라의 8만8천칩에도 쓸수 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사의
스팍칩과 호환성이 있으며 밉시사의 R4000에도 쓸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UI측은 이 제품을 이용해 멀티프로세서방식의 고성능 컴퓨터나 서버등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선 UI회원인 전자통신연구소가 SVR4시제품을 국산중형컴퓨터인
타이컴에 쓸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