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의료보험지정 요양기관은 지난 9월말 현재 모두 4만5천9백72개소로
8월말의 4만6천11개소에서 39개소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의료보험연합회가 집계한 월별 요양기관 지정 현황에 따르면
약국의 경우 1만9천4백6개소로 8월의 1만9천3백69개소에 비해 37개소가
늘어나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80병상 미만의 의원은 1만1천2백94개소로 지난달의
1만2천2백24개소에서 30개소가 감소해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치과의원은 모두 6천18개소로 지난달의 5천9백81개소에서 37개소가
늘었으며 한의원은 3천6백71개소로 지난달의 3천7백54개소에서 83개소가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보건진료소는 2천51개, 보건지소 1천3백4개, 조산소
4백19개, 병원 3백68개, 보건소 2백47개소이며 종합병원은 2백29개,
한방병원 39개, 병원화 보건소 15개, 치과병원 6개, 모자보건센터 5개소로
나타났다.
한편 한.양의원의 수가 줄어든 데 대해 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연합회가 지난 5월 한.양의원들을 대상으로 현황파악을 해본 결과
보건소에는 신고했으나 연합회에는 폐업사실을 통보하지 않고 개업장소를
이전한 요양기관들이 상당수 있어 이들 이중 등록된 의원들을 제외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