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합철강은 현재 연산 10만t 규모의 컬러강판
생산규모를 93년 6월까지 20만t 수준으로 늘리기로 하고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미국의 헌터사와 연산 10만t 생산능력의 기계설비 도입계약을 지난
8일 맺었다.
컬러강판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될 자금은 설비비와 공사비를 포함해
모두 2백억원 가량인데 연합철강은 설비증설과 함께 고급컬러강판과
특수컬러강판의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합철강의 설비증설이 완료되면 국내 컬러강판 생산능력은 현재의
연산 37만t 규모에서 47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