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착공이 11월 중순께로 연기됐다.
시는 당초 이달 하순께 1호선공사를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설계심사가
늦어지고 공사발주지연으로 공사를 맡을 업체를 아직 선정하지 못해
착공시기를 11월로 연기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철 1호선 1구간(경북기계공고-대구역간9 )공사를 6개공구로
분할키로 확정하고 최근 조달청에 공사집행을 의뢰했다.
이 가운데 남문네거리-대구역등 5개공구의 공사비는 3백86억-4백47억원
으로 지역 건설업체인 우방.청구를 비롯 전국의 조달청도급한도액 1군업체
(2백20억원이상)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공사비가 2백19억원인
경북기계공고-경원고간 3공구는 보성.서한.화성등 지역 3개업체를 비롯한
전국의 2군업체(1백70억-2백20억원이하)들 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1구간 6개공구, 이달말 공개입찰 ***
조달청은 대구시의 요청에 따라 이달하순께 이들공구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 시공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1구간의 소요사업비는 2천2백40억원으로 95년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분할된 공구는 다음과 같다.
<>경북기계공고-경원고동편(길이1.32km.사업비 2백19억원)
<>경원고동편-코스모스아파트(1.59km. 3백86억원)
<>코스모스아파트-앞산네거리(1.59km. 3백71억)<>
앞산네거리-대구고교(1.61km. 3백94억)
<>대구고교-남문네거리(1.4km. 4백23억)
<>남문네거리- 대구역(1.49km. 4백4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