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철차 관련메이커들이 합작으로 설립하는 한국고속전철주식회사가
오는 18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출범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한진중공업등 이회사설립에
참여키로 한 7개 철차관련메이커들은 최근 각사별 지분을 확정한데 이어
회사출범과 관련한 구체적일정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한국고속전철주식회사는 오는 17일 주거래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18일 창립총회를 갖는 한편 21일까지 주금납입 및 법인신고등 회사설립에
따른 절차를 마무리짓게 된다.
이달말부터는 새로 출범하는 한국고속전철주식회사가 경부고속전철수주
문제와 관련한 국내업계의 대응방안수립 및 해외업체들과의 기술제휴
기술이전문제등의 제반업무를 총괄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회사 초대사장에는 변성우전철도청차량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