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농촌지역 청장년인력의 절대부족등으로
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21개농공단지 입주업체 2백2개를 대상으로
고용실태를 조사한결과 이들 업체가 확보한 노동인력은 8천8백5명으로
필요인력 1만1천3백명의 78%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능별 고용비율을 보면 관리직은 1천4백33명으로 소요인력 1천6백43명의
87.2%,기술직은 1천75명으로 1천4백12명의 76.1%,기능직은 5천1백25명으로
6천6백49명의 77.1%,노무직은 1천1백72명으로 1천6백11명의 72.7%로 기술
기능 노무직의 고용률이 관리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21개 농공단지중 영주 가흥지구,예천 예천지구,김천 대광지구,상주
공성지구등 4개지구의 경우 기술직 소요인력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것을 비롯 도내 북부지역과 대규모 공단지역 인근의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인력난이 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