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해외여행자중 휴대품 과다반입자에 대한 명단을 확보,
국세청에 이를 통보해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김기인관세청장은 8일 밀수단속업무현장점검을 위해 부산본부세관과
김해공항세관을 둘러보고 이같이 밝혔다.
또 "김청장은 원산지증명제도의 강화와 수입물품의 특별법상 규제요건의
확인을 철저히하여 불법수입품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로인해 수출입물품의 통관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년중 종합전산망을
갖추도록해 통관이 신속하게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청장은 부산항과 공항을 통한 밀수의 원천봉쇄를 위해 통관과정에서의
철저한 감시와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시중 밀수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이밖에 국제시장 남대문시장등 밀수품의 주요거래장소에 대한
밀수품 시중유통도 철저한 단속을 통해 차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