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5호선 차량3백66량을 놓고 일대회전을 벌였던 철차3사가
1천1백억원규모로 추산되는 서울지하철 2호선및 과천선물량을 놓고 다시
치열한 수주전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지하철공사는 이달말께 2호선추가물량
72량및 과천선물량 1백28량등 모두 2백량의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입찰은 OECF자금을 이용,국제입찰을 실시했던 5호선추가물량의
경우와는 달리 순수내자입찰이어서 국내3사중 1개업체가 계약을
따내게된다.
이에따라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한진중공업등 철차3사는 기술사양
예정가격등 입찰과 관련한 사전정보수집에 나서는 한편 해외기술도입선을
선정하는등 수주를 위한 준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이번물량은 철도차량입찰로서는 올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커
각사는 전사력을 동원,총력수주체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