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중단현상의 장기화로 공모주청약 기회를 상실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비록 소규모씩이나 공모주
청약이 이어질수있도록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년들어 현재까지 모두 10개사가
기업을 공개했지만 공모주청약기회는 1월에 6개사가 두번이나
나눠 청약을 받았고 4월과 7월 각 한번씩등 네번에 불과했다,
이처럼 공모주청약기회가 부족함에따라 증권저축이나 청약예금
가입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점차 높아지고 공모주청약관련 예금의
해약도 증가하고있다.
가입자에게 공무주우선배정 혜택이 주어지는 증권저축은
8월말현재 잔고가 83만9천계좌 1조원3천9백99억원으로 4월이후
16만7천계좌 2천3백94억원이 감소했고 증권금융(주)의
공무주청약예금역시 2백60억원으로 34억원일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에서 월평균 1회, 88년과 89년에는 월2회
수준까지됐던 공무주청약기회가 크게 줄어들었기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증권관게자들은 기업공개의 감소역시 증시침체탓이기는하지만 소규모
공개나마 꾸준히 이어질수있도록해 투자자들에게 공모주청약기회를
제공하고 신규투자층의 개발에도 활용토록해야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