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4.4분기(10 12월)중의 주가상승률이 평월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태평양증권이 지난75년이후 16년동안 주가추이를 조사한 자료에따르면
4.4분기중의 평균주가상승률은 6.41%로 분기평균치인 4.97%보다1.44%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 16년동안 4.4분기중에 주가가 월평균치(1.66%)보다 높게 형성된
연도는 8개연도로 조사됐다.
12월중의 평균주가상승률은 2.95%로 월평균치보다 1.29%포인트 높게
형성됐을 뿐만아니라 12월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연도도 7개연도로
나타나 연말강세장의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월과 11월의 평균주가상승률도 월평균치보다 각각 1.38%포인트와
1.42%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증권은 이같은 주가의 초과상승률개념을 적용할 경우 올해
연말종합주가지수가 최고 723.65까지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태평양증권은 최근 주가의 조정국면이 마무리되면서 연말을 앞둔
상승국면의 초기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올해 4.4분기중에도 과거와
같은 주가상승패턴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