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9월 25일 발트3국의 하나인 리투아니아와 수교한데 이어
지난 26일 라트비아와도 대사급 외교관계수립에 합의했다고 북한의
중앙방송이 1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과 라트비아는 이날 리가에서 주소북한대사
손성필과 야니스 유르간스 라트비아외무장관이 각각 서명한 ''공동선언''을
통해 "자주 평등 내정 불간섭을 상호존중하는 원칙에 기초, 양국간의
친선협조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의 수교국가는 1백10개국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