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소나타 승용차를 구입한 뒤 고속도로를
리다 갑자기 시동이 꺼져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신종화씨(62.강원도
춘천시 후평1동)가 30일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공개적인 사죄광고를 요
구하는 소송을 서울 민사지법에 냈다.
신씨는 소장에서 "90년식 소나타 승용차를 구입한 뒤 지난 7월21일
경춘고속도로를 운행하던 중 갑자기 시동이 꺼져 도로 한가운데서 큰
사고위험에 직면했었다" 며 " 그후 고장 원인을 확인해본 결과 소나타 등
2개 차종의 경우 자동연료분사장치의 하자로 인해 카본이라는 이물질이
심하게 쌓이면 어느 순간 연료분사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